바람도 쐬고 겸사겸사 대청댐 전망대에 다녀왔습니다.
토요일인데 생각보다 사람들어 없더군요.
가는 동안은 운전하면서 봐서 그런지.. 별이 하나도 안 보였는데..
도착하니 실망을 시켜지는 않더군요.. ^^
오랜만에 별이 아주 많았습니다.
가로등만 없으면 더 많은 별이 보이는데 가로등이 원망스럽더군요.. 
그래도 역시나 오리온자리는 잘 보였습니다.ㅋㅋㅋ





Sirius는 겨울철 제일 밝은 별이라 한눈에 바로 들오네요...
Betelgeuse와 Rigel 역시나 잘 보이는 군요..




이제 오리온자리는 확실하게 알 수 있겠죠?
겨울철 대표 별자리로 기상만 양호하면 웬만한 곳에서는 맨눈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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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올렸던 오리온자리에 이어서 쌍둥이자리, 작은개자리 사진입니다.
(이미지를 작게 올리면 잘 안보는 별들이 있어 이미지를 조금 크게 올려 로딩시 약각의 딜레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대청댐 전망대에서 찍은 쌍둥이자리, 작은개자리)


그냥 흰것은 별이고 검정건 하늘인데..
어디가 쌍둥이자리이고 어느게 작은개자리인지 잘 모르시겠죠?
저도 잘 몰라요. 그래서 전 항상 Stellarium을 참고 합니다. ^^




녹색선이 쌍둥이자리이고 보라색선이 작은개자리입니다.
쌍둥이자리는 사람이 두명이기는 한데.. 쌍둥이처럼 안보이죠?
그래도 작은개자리에 비하면 양반이죠.. ^^
작은개는 그냥 Procyon과 Gomeisa 두개 연결하면 끝입니다.
허무하죠?
자.. 이제 허무함을 뒤로하고 
작은개자리 찾는 법을 알아보죠..
아주 쉽습니다.
겨울철에 남쪽하늘을 보고..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찾으세요.
대충봐도 제일 밝은 별이 큰개자리 알파별인 Sirius입니다.
그리고 어제 포스팅한 오리온자리를 찾으시고..
오리온자리 베타별인 Betelgeuse를 찾으시면 이제 작은개는 다 찾았습니다.
Sirius와 Betelgeuse를 직선으로 연결하고 이 선을 중심으로 정삼각형을 만들어보세요.
그럼 그 삼각형 꼭지점에 있는 별이 작은개자리 알파별인 Procyon입니다.
그리고 Procyon옆에 흐린 별 하나가 작은개자리 베타별인 Gomeisa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찾다가 보니까.. 오리온, 큰개자리, 작은개자리 다 찾았네요.
사실 큰개, 작은개는 오리온이 끌고 다니던 사냥개라 오리온과 바로 옆에 붙어 있네요.. ^^
그리고 아까 작은개자리 찾으면서 만든 가상의 삼각형은 겨울철의 대삼각형이 됩니다.
다음에 밤하늘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이제 쌍둥이자를 찾을 차례인데요..
오리온자리 알파별은 Rigel과 베타별인 Betelgeuse직선으로 연결하고.
이 선을 Betelgeuse쪽은 1.5배 정도 연장을 하면시 밝게 빛나는 두개의 별이 있습니다.
이게 쌍둥이자리의 머리인 알파별 Castor와 베타별 pollux입니다.
쌍둥이자리는 위의 사진에서 처럼 다 찾기는 힘들고..


이렇게 젓가락 한짝 찾으시면 됩니다. ^^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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